파이썬을 배우면서 항상 다음과 같이 파일을 실행시켰을 것입니다.
그러면 정상적으로 파이썬이 깔려있다는 전제 하에서 파이썬이 해당 파일을 읽어서 실행시켜줍니다.
hello.py 라는 파일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python3 hello.py
or
python hello.py
우리는 python 이라는 명령어를 치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OS 에게 'python' 이라는 언어로 해당 파일을 읽어서 실행해줘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매번 이런 명령어를 치는 것은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손쉽게 어떤 언어를 이용해서 실행시킬지를 미리 지정할 수 있다면 좋겠죠?
그것을 해주는 것이 바로 셔뱅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특수한 주석으로 #! 이렇게 입력을 합니다. (샵과 느낌표를 붙여서 사용합니다.)
파이썬은 셔뱅이 표현된 줄을 무시하지만, OS는 파일을 어떤 언어로 처리할 지 정하기 위해서 이 줄을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 파일이 실행가능한 파일이라면요.
셔뱅 뒤에는 실제로 해당 파일을 어떤 언어로 읽어서 실행할 것인지를 지정합니다. 맥에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셔뱅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파이썬을 찾는 것을 env에 위임하는 방법입니다.
#! /usr/bin/env python3
print('Hello, World!')
두 번째는 파이썬이 설치된 위치를 직접 찾아서 지정해주는 방법이죠.
which python3
요렇게 원하는 녀석을 딱 쳐주면, 현재 파이썬이 설치된 위치를 찾아줍니다. 저는 /usr/local/bin/python3 에 있네요
#! /usr/local/bin/python3
print('Hello, World!')
자 이제 파일만 실행가능한 파일로 변경시켜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텍스트파일로 만들었다면, 기본적으로는 읽고 쓰기 기능만 추가되어 있을 것입니다. chmod 를 이용해서 실행가능 속성(x)을 추가해주죠.
chmod +x hello.py
chmod 755 hello.py
기본 파일에 대해서는 이 두 개는 동일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어느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도 실행가능 속성을 추가시켜 주는 것이죠.
이제는 해당 파일의 위치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게됩니다.
./hell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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